[원피스] 원피스 등장인물 - 천룡인 편

원피스 등장인물 천룡인 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천룡인(天竜人/Celestial Dragons)은 성지 마리조아의 주민입니다. 800년 전에 세계 정부를 만들어 냈던 창조주이기도 하고, 20명의 왕 중에서 마리조아 이주를 거부한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인 '네펠타리 왕'을 제외한 19명의 후예이기도 합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천룡인은 '창조주'의 피를 이어 받아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혈족이기 때문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권력을 지닌 귀족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신과 같은 존재로 믿기 때문에 '인간'을 '천한 것'이라고 부르며 깔보기도 하죠. 실제로 원피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 자신을 짊어지게 한다던지 노예로 인간을 사서 집안일을 시키거나 고된 일을 시키기도 합니다. 또, 천한 것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싶지 않다며 언제나 둥근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들은 판게아 성 너머에 있는 신역에서 거주하며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칩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천룡인은 이름 뒤에 호칭을 붙이는데, 남자는 성(聖), 여자는 궁(宮)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통 풀네임이 아니고 성씨를 생략한 이름만 등장하곤 합니다.

 

 

 

 

 

<천룡인 권력>

 

 

해군과 사이퍼 폴 등 세계 정부의 모든 기관의 뜻대로 움직이는 '오로성'이 원피스 세계관에서 최고위 세계 귀족입니다. 오로성이 아니더라도 모든 세계 귀족은 한 명도 빠짐 없이 세계 제일의 권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도플라밍고는 세계 귀족의 힘을 빌려 신문에 자신이 칠무해를 탈퇴했다는 가짜 기사를 실어 루피 해적단과 트라팔가 로는 물론 해군 본부마저 속였습니다. 또, 현 칠무해이자 전 가맹국의 국왕이었던 '바솔로뮤 쿠마'를 무적 노예라고 부르면서 탈 것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천룡인에게 도망치는 보아 핸콕과 핸콕 자매들

 

모든 법 위에 군림하기도 한 천룡인은 '묘스가르드 성'을 제외하고 모두 노예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모든 세계 귀족의 노예들은 몸에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 모양의 문양을 새기는데, 인간 이하의 존재라는 뜻입니다. 이 문양을 '보아 핸콕'과 그 자매들의 등에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보아 핸콕 등에 새겨진 천룡인 노예 낙인

 

천룡인은 어떠한 잘못을 해도 처벌받지 않으며, 심지어 세계 귀족을 욕했다는 이유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 귀족에게 위해를 가한 사람은 이유를 막론하고 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인 해군 본부 대장에게 응징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도 세계 귀족에게 거역하지 못하고 그들이 행차하면 조용히 지나가기를 무릎꿇고 기다릴 뿐입니다.

 

 

 

<천룡인 등장인물>

 

● 오로성

 

오로성은 세계 정부의 수뇌부인 최고 권력이고, 명실상부한 세계의 수장입니다. 5명의 최고위 세계 귀족으로 독재를 지양하는 세계 정부의 이념에 따라서 5명 모두 동등한 지위입니다. 성지 마리조아에 있는 판게아 성 '권력의 방'에서 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이들은 정부가 주도하는 질서에 위험이 되는 요소는 철저하게 배제하는데 특히, 공백의 100년과 고대 병기에 관련된 사안은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세계 귀족의 고유의 차림새를 하지 않고, 충동적이고 비이성적인 천룡인과는 다르게 최고 권력에 걸맞는 상황을 보는 냉정함과 지성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신이라고 여기는 다른 천룡인들과는 다르게 세계 귀족 특유의 자신이 우월하다는 말을 사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오로성이 내리는 결정에는 다른 천룡인들도 잠자코 따르기도 하죠.

 

원피스에서 이들을 많이 보여주긴 했으나, 정확한 멤버들의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직책인 오로성이라고만 불리지 본명으로 불린 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 돈키호테 가문

 

-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

묘스가르드 성

세계 귀족인 묘스가르드 성은 돈키호테 가문입니다. 세계 귀족이면서 단 한 명의 노예도 거느리지 않는 기인입니다. 원래는 다른 천룡인들처럼 자신이 우월하다고 믿고 노예들을 못살게 굴었으나 10년 전 '오토히메' 왕비의 가르침에 바른 인간이 되었으며 자신이 입은 은혜를 갚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인물입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돈키호테 패밀리의 보스인 도플라밍고입니다. 전(前) 왕의 부하 '칠무해'의 일원이었으며, '칠무해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드레스로자의 왕위를 탈취하여 해적이면서 10년 동안 드레스로자의 국왕으로 군림하였습니다. 홍학(플라밍고)를 연상케하는 외형과 화려한 분홍색 코트와 선글라스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특히 웃음소리는 호쾌하고 낮은 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인물이기도 하죠. (필자가 좋아하는 인물 중 한 명)

 

존재 자체로도 세계를 흔드는 마리조아 내부의 중대한 '국보'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천룡인을 협박하여 CP-0를 호출하고 전 세계를 속이면서 가짜 뉴스를 발표하는 등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가능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 돈키호테 로시난테

돈키호테 가문의 로시난테입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친 동생으로 전(前) 천룡인, 2대 코라손이고 진짜 신분은 해군본부의 중령입니다. 형인 도플라밍고와 달리 감수성이 풍부하고 온화하며 남들보다 정의감이 강하고, 형인 도플라밍고의 참극을 막기 위해 돈키호테 패밀리에 잠입하게 됩니다. 

트라팔가 로의 고마운 은인이기도 하며, 도플라밍고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인물이기도 하죠. 당시 죽음이 굉장히 안타까웠으며, 이 인물도 죽지 않고 계속 살아있었다면 인기가 많았을 인물 중 한 명으로 생각합니다.

 

 

● 로즈워드 일가

 

천룡인의 로즈워드 일가의 등장인물로는 로즈워드 성, 차를로스 성, 샤를리아 궁 등이 있습니다.

 

 

 

 

 

원피스에서의 등장인물인 '천룡인 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천룡인을 건드린 루피와 천룡인들 사이에서 스토리가 어떻게 풀릴 것인지, 오로성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묘스가르드 성은 나중에 루피 해적단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귀추가 주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