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팀인 어벤져스는 지구에서 주로 활약하는 보호 조직입니다. 결성 초기에서의 어벤져스는 많이 단합도 안되고 팀이라기보다는 임시 부대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팀워크도 생기고 동료들에 대한 애착도 생기면서 팀이 되게 됩니다.
<어벤져스 시리즈 등장인물과 소개 ⑥ - 어벤져스 본부>
1. 헬리캐리어
<어벤져스> 어벤져스 첫번째 시리즈에서의 임시 거점인 헬리 캐리어입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이 쉴드(S.H.I.E.L.D)의 주도로 처음 집합했을 때 공중 항공모함 헬리캐리어를 사용하였으나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서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타켓을 헬리캐리어로 해킹하여 쉴드의 해체와 함께 추락하여 박살이 나게 됩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또다시 등장하는데 소코비아 사태 당시에 남은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용도로 등장하기도 한 어벤져스들의 이동수단입니다.
2. 어벤져스 타워
공중항공모함 헬리 캐리어가 박살 나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어벤져스의 거점이 된 '어벤져스 타워'입니다.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무기 산업에서 청정에너지 산업으로 바꾸면서 홍보용으로 세운 건물로 스타크 타워로 사용하였으나 <어벤져스>의 뉴욕 전투 이후에 파괴된 스타크 타워를 복구하면서 어벤져스 본부로 활용하였습니다.
건물에서 제일 높은 층에는 퀸젯 등의 제트기를 착륙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각종 연구 시설은 물론 넓은 홀부터 바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의 송별회를 포함한 어벤져스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파티를 열었으나 울트론에 의해 내부가 난장판이 된 후에 어벤져스의 본부를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이후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 토니 스타크가 이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밝혀지게 되죠.
3. 어벤져스 본부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후반부에서 업스테이트 뉴욕에 마련한 새로운 어벤져스 거점입니다. 스타디움 구조의 훈련 시설을 신축하여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들을 교육시키고 있는 장소입니다. 어벤져스 타워와는 다르게 호수가 인접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높으며, 건물 내의 어벤져스 멤버들의 개인 방이 있는 구조입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앤트맨이 이 본부에 찾아와 시간 여행에 대해 알려주면서 어벤져스 본부에서 캡틴과 블랙 위도우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 되다가 후반부에 네뷸라와 타노스 일당들에 의해 본부 건물을 집중 포격당하여 어벤져스 본부가 붕괴되고 맙니다.
타노스와의 최종 결전 이후 인피니티 사가가 끝이 나게 됩니다. ('인피니티 사가'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서막인 '아이언맨부터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까지 제1막이 되는 총 23편의 영화를 이르는 말입니다.) 인피니티 사가가 끝이 나고 새로운 페이즈에 들어감에 따라 어벤저스 역시 격동의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세대교체라고 하고도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가 시간 여행으로 늙어버린 상태로 현재로 돌아와서 팔콘에게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주었으니 캡틴 다음으로 팔콘이 이을 것 같고, 블랙 위도우가 전사했으며 토르 또한 우주로 떠났고 헐크는 회복 불가능한 부상을 입었으니 아무래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마블 영화의 세계관에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2년 동안 개봉했던 영화들이 어벤저스 시리즈의 서막에 불과했다고 하니 다시 시작되는 스토리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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