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 완결

일본 만화인 '귀멸의 칼날'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멸의 칼날은 일본에서 2010년대 주간 소년 점프 최고의 인기작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소년 점프에서도 항상 최상위권이며, 원피스와 1, 2위를 다툴 정도로 엄청난 인기의 만화입니다.

초반에 만화일 때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가, 2019년에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일본 만화의 양대산맥인 원나블에서 귀멸의 칼날을 넣어야 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어 한국에게도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귀멸의 칼날은 2016년 2월 15일에 소년 점프에 입성하여 연재를 시작한 후 20년 5월 18일에 최종 완결 되었습니다. 4년 3개월 동안 총 205화로 주간 소년 점프 24호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본에서의 단행본은 현재 20권(발매일 : 20년 5월 13일)까지 발매되었으며, 한국 단행본은 18권(발매일 : 20년 5월 22일)까지 발매된 상황입니다.

귀멸의 칼날은 단행본으로 총 23권으로 완결될 예정이고, 한국에서는 2021년 이후에 23권이 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멸의 칼날도 옥션만화쇼 중에 한 목록이니까 2021년에 최종화가 출판이 되면 옥션만화쇼로 저렴하게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귀칼의 흥행으로 귀멸의 칼날 게임이 개발된다는 소식도 있으며, 2020년에 '무한 열차 편'으로 극장판도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개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 개봉 예정이고, 극장판에서는 애니메이션 이후의 내용을 다룬다고 하니 완결에 아쉬운 팬분들은 극장판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귀멸의 칼날은 작가 '고토게 코요하루'로 여성인지 남성 인지도 알려지지 않았으며, 프로필에서 안경 쓴 악어 사진으로 해놓고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악어 선생'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나이는 만 31세로 코요하루의 첫 장편 만화라고 합니다. 장르는 사극, 다크 판타지, 소년만화로 일본의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진 만화입니다. 주인공이 사람을 잡아먹는 '혈귀'라는 괴물을 퇴치해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성장 모험 만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한 적에서 강한 적으로 싸우고, 보유한 기술과 실력을 갈고 닦은 뒤 최종 보스를 이긴다는 전개를 따르며, '주인공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강해진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소년 성장만화 스토리)

 

귀칼은 다른 만화와는 다르게 전개 속도가 빨라서 술술 읽히기도 하고, 스토리도 탄탄하여 좋은 평가를 받지만, 식상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작가는 이 단점을 속도감 있는 진행 속도와 센스 있는 대사로 커버하여 많은 독자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 2019년 4월부터 귀칼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분위기가 칙칙하고 선이 다소 지저분했던 그림체가 애니에선 깔끔해졌고, 컬러로 바뀌면서 특유의 캐릭터성이 살아나 입체적이며 개성적으로 바뀌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시대적 배경이 일본 다이쇼 시대라 어린아이들의 공감을 못 얻어냈는데, 애니화 되면서 어린 독자들도 많이 챙겨보기 시작해서 팬층을 두텁게 했습니다.

 

만화에서 귀칼이 짧은 대사로 넘어간 장면 같은 경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야기의 완급 조절도 한층 자연스러워져서 배경 설명을 더 해주기도 하면서 애니의 진행이 한층 더 매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장면들 사이에서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렇게 귀칼은 애니화를 성공시켜 2010년도에 연재한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20년 5월 주간 소년 점프 24호에서 완결된 귀칼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마지막화 완결에서는 옛날의 귀살 대원들과 다 함께 찍은 사진들로 마무리하였는데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귀걸이도 보여주면서 끝이 나게 됩니다. 다른 인기 있는 만화와는 다르게 떡밥들을 거의 회수하면서 깔끔하게 끝낸 만화입니다. 완결에서 갑자기 뜬금없는 미래 장면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질질 끌지 않고 끊을 때 끊은 대표적인 만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절정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쉽네요. 

거대한 만화가 완결이 나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단행본이 빨라 나와서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