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하이큐를 1화에서부터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큐의 제1화는 '끝과 시작'입니다.
<자세한 줄거리(스포 有)>
3년 전, 중학생이었던 '히나타 쇼요'는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다 텔레비전에서 하는 배구 경기를 보고 주인공의 발길이 멈추고 맙니다.
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배구하는 모습이 마치 까마귀가 날아오를듯한 모습에 눈길을 사로잡혀 버립니다.
고교 배구 전국대회에서 카라스노 고교의 '작은 거인'이 활게치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죠.
그 모습을 보고 히나타 소요는 감동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꿈이 정해지는 순간이었죠. 코트 위에서 활약하는 '작은 거인'을 보고 배구를 시작하게 되며, 고등학교는 동경이었던 작은 거인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카라스노 고교로 진학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로부터 3년 3개월 후, 중학교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드디어 시합 당일, 제대로 된 코트 위에서 경기를 처음 치르게 된 히나타 쇼요.
배구의 공식 선수는 총 6명으로, 친구인 이즈미와 코지, 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이서 배구팀을 만들어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후배들은 배구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억지로 끌려오다시피 경기에 출전하게 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래도 히나타는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인 중학생 공식 배구 대회에서 이왕 출전하는 김에 이기자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앞에 지나가던 상대팀 선수는 바로 우승 후보인 키타가와 제일중으로 키도 훨씬 크고 많은 선수들로 이루어져 첫 등장부터 기가 죽게 만들었는데, 특히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에 배구 실력이 굉장한 세터라 불린 '카게야마 토비오'가 속한 배구팀이었습니다. 그런 부담감과 위압감에 히나타는 시합 전에 배탈이 나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카게야마가 속한 키타가와 제일중에서 후배 선수들이 대놓고 히나타 쇼요의 흉을 보게 되는데, 그때 나타난 코트 위의 제왕 카게야마 토비오.
히나타의 눈에는 마치 정말로 제왕이 재림이라도 한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혀 버립니다.
카게야마 토비오는 상대를 흉본 것에 대한 것에 대해 후배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잘못을 지적합니다.
쇼요에게도 선수로서 컨디션 관리도 못하면서 이곳에는 뭐하러 왔냐고 물어봅니다.
이런 저런 말들로 말다툼하는 두 사람 사이로 히나타는 자신감에 넘쳐 말을 뱉습니다.
'난 날 수 있어.
패배가 정해진 시합은 없어.'
그리고는 히나타가 '1회전, 2회전 모두 이겨서 많은 시합을 할 것'이라고 패기 있게 말합니다.
결승도 전국대회도 코트 위에 서는 것은 자신이라며 서로 신경전과 기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쇼요가 패기있게 말했지만 쇼요의 배구 팀원들은 세터의 용어도 모르고, 배구의 기술 조차 모르는 초짜들이었고, 카게야마는 세터로서는 재능이 있지만 팀워크로 배구를 맞춘다기보다 자신의 능력에 모든 팀원이 따라와 주기를 바라며 자기 팀원들에게 화를 내는 아주 독재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드디어 시작된 첫 경기는 급하게 결성된 팀원이었고 쇼요에게만 가슴 떨리는 첫 경기였기에 계속 실점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도 쇼요는 팀원들을 격려하며 주장답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첫 꿈을 가져 중학생 때 배구부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배구부원은 자신밖에 없어 여자 배구부 사이에서 혼자 연습하기도 하고, 코트를 쓸 찬스가 생기면 쉬고 있던 친구들에게 부탁해 계속 공을 던져달라고 부탁하면서 혼자 연습을 해왔습니다. 친구인 코지와 이즈미에게 항상 공을 던져달라고 부탁했고, 소요 친구들은 항상 거부하고 피해왔지만 매일매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친구들이 (거의 끌려오다시피) 배구부 팀을 결성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손발이 안맞던 팀이었지만 그래도 득점 상황이 생기면 쇼요는 키는 작지만 어떤 벽도 뛰어넘으며 자신은 날 수 있다고 명언을 남기며 스파이크를 쳤지만, 블로킹에 막혀 점수를 못 냅니다ㅠㅠ
엉성한 팀원들에 카게야마 팀원들은 당연히 자신의 팀이 우승할 거라 자만한 터라 실수할 뻔하자 경기 도중 카게야마가 크게 화를 내며 팀원을 혼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만큼 카게야마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배구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친구들이 무시하곤 합니다.
공이 코트 밖으로 떨어져 점수를 못 얻는 상황에서도 쇼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쫓아가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카게야마의 팀원은 바로 포기해버리는 상황에서 카게야마는 이기고 있지만 뭔가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됩니다. 아직 시합이 지지 않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던 쇼요의 팀과 어차피 이길 상황인 걸 알아서 방심하면서 플레이하는 자기 팀원들이 비교되어 보였을 것입니다.
마지막 한 점만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 쇼요팀에서 세터가 토스를 실수하는 '토스 미스'가 일어나게 되는데, 아무리 해도 쇼요가 공을 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엄청난 반응 속도와 점프력으로 공을 치게 됩니다. 왼쪽에 있던 쇼요가 눈 깜짝할 사이에 오른쪽으로 가서 공을 치게 되니 카게야마도 당황을 하게 되며 공을 따라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공은 아웃으로, 경기가 지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카게야마도 그 경기를 보며 뛰어난 운동 능력과 반사 신경, 자신의 몸을 다룰 줄 아는 센스와 승리에 대한 집념을 모두 지녔지만 성과를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3년 동안 무엇을 하고 지냈냐며 쇼요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 말에 상처를 받는 쇼요. 꼭 복수하리라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의 길을 가는 쇼요와 카게야마. 둘 사이의 거리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 모든 경기를 지켜보던 카라스노 고교 배구부들.
두 사람의 재능과 능력들을 흥미롭게 관찰하며 미래를 기약하게 되는데요.
시합을 마치고 시합에서 진 쇼요 앞에 카게야마가 지나가게 됩니다.
그때, 쇼요가 카게야마에 향해 울면서 외친 말입니다.
"네가 코트에 군림하는 제왕이라면 그 녀석을 쓰러뜨리고 내가 제일 오래 코트에 서겠어."
그때도 카게야마는 차갑게 쓰러뜨리고 싶으면 강해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자신을 단련하며, 열심히 배구연습을 하는 쇼요.
그렇게 고등학생이 된 쇼요는 그렇게 기대하고 꿈꾸던 카라스노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렇게 첫 시합에서의 굴욕을 안겨준 카게야마에게 복수를 꿈꾸며 배구연습을 하러 체육관에 달려가게 됩니다.
입학 첫날 설레는 마음으로 배구 부실로 가게 되는데!
그곳엔 배구 연습을 하는 카게야마가!?
어떻게 된 일일까요? 2화 줄거리에서 다루겠습니다.
저는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아직 슬램덩크도 못 본 상태인데요.
하이큐는 너무나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림체도 나쁘지 않고 (그림체 보는 편) 학원물이길래 보기 시작한 애니입니다. 배구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만 알지, 세부적인 내용은 모르는데 배구에 대해 완전히 알지는 못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화나 기술이 들어갈 때의 그래픽 장면 모두 생생하게 경기하는 것처럼 완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배구 경기에서 정말 공이 튕기는 장면이나 토스나 스파이크 때리는 장면이 생생할 정도로 역동적이었습니다. 아직 더 봐야 알겠지만, 두 사람의 정 반대 성격이 어떻게 맞춰지며 합을 이룰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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