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시리즈를 보는 순서가 크게 2가지가 있다고 소개했었는데요.
1. 마블 영화 개봉 순서
2. 마블 시대별 (시간대별) 순서
저는 시간대별 순서대로 마블 영화를 하나씩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캡틴 아메리카와 관련된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The First Avenger, 2011)'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 극 중에서 이름은 '스티브 로저스', 배우의 이름은 '크리스 에반스'입니다.
완전 얼굴이 다한 배우, 너무나 잘생겼어요!
마블 영화에서 리더는 아이언맨 역인 토니 스타크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질적인 리더는 바로 스티브 로저스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의 상황 판단력, 흩어진 슈퍼 히어로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 등 모두 캡틴 아메리카가 나서서 일을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했거든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 줄거리>
포기를 모르는 자의 새로운 이름 ‘퍼스트 어벤져’
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 한 남자가 군 입대를 지원하게 되는데 그의 이름은 ‘스티브 로저스’. 남들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인해 입대마저 번번이 거부당하던 그는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강한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된다. 비밀리에 진행된 실험을 통해 가장 완벽한 육체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 스티브. 그는 모두에게 ‘캡틴’으로 불리며, 시대의 영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맞서 거대한 ‘히드라’ 조직을 앞세운 적의 공격은 한층 막강해지고, 그 핵심에 선 ‘레드 스컬’은 인류를 위협하는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데...
세계를 위협하는 전쟁, 그 한가운데로 향한 ‘캡틴’ 슈퍼히어로의 역사로 남을 그의 활약이 시작된다!
<자세한 줄거리 (스포 有) >
자세한 줄거리를 작성할 예정이니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관람 전에는 읽지 마세요!
영화의 첫 시작은 어떤 물체가 침몰된 채 몇십 년의 시간이 지나서야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거기서 발견된 것은 바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시간대의 배경이 몇십 년 전으로 돌아가 1942년 3월 배경으로 시간이 돌아갑니다.
노르웨이 퇸스베르그에서 '히드라'라는 거대 조직의 수장이 '테서랙트'라고 불리는 스페이스 스톤을 가지러 오게 됩니다.
테서랙트는 원래 토르에서 나오는 '아스가르드'라는 성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인지 노르웨이에 안전한 곳에 숨겨두었는데, 히드라의 수장인 '요한 슈미트(레드 스컬)'이 스페이스 스톤을 빼앗습니다.
그 후로 스티브 로저스가 등장하는데, 남들보다 키도 작고 왜소하며 마른 체격과 온갖 병력(천식, 성홍열, 류머티스 열 등)을 다 가지고 있어서 번번이 군입대를 퇴짜 맞습니다.
1940년대의 시대적 배경은 한참 전쟁 중인 유럽의 상황으로, 신체 건강한 청년 모두 국가에 봉사하고자 군대를 입대하려고 하죠. 어린아이도 국가를 위해 일하자, 애국심이 많았던 스티브 로저스도 군입대를 위한 갈망이 높아지게 됩니다.
로저스가 영화관에서 말을 잘못했다가 어떤 엑스트라한테 두드려 맞는데, 작고 왜소하고 힘도 세지 않았기 했기 때문에 엄청 맞습니다.
그때 도와주는 로저스의 절친한 친구 '버키 반즈' (배우 이름은 세바스찬 스탠)입니다. 아주 중요한 인물이죠.
스티브 로저스는 원래는 상당한 근육질 몸매입니다.
그래서 촬영을 한 후 왜소하고 키가 작게 보이게 하기 위해 다 CG로 만든 거라고 하더라고요.
계속 군입대를 퇴짜 맞다가 우연한 기회로 군입대를 성공하게 됩니다.
한편, 레드 스컬은 졸라 박사와 합작하여 테서랙트를 안정화하려고 합니다.
엄청난 에너지의 테서랙트를 안정화하는 데 성공하는 졸라 박사와 레드 스컬은 이 에너지로 전쟁을 일으켜 세상을 바꾸려고 합니다.
훈련을 시작하는 스티브 로저스의 앞에 나타난 그의 첫사랑인 페기 카터. (배우 이름은 헤일리 앳웰)
테스트를 통과하여 선택된 한 명이 첫 슈퍼 솔저가 되는데, 힘이 없고 나약한 스티브 로저스는 훈련에 항상 뒤처지게 됩니다. 그러나 재치 있는 행동과 강단 있는 말로 카터는 마음에 들게 됩니다.
슈퍼 솔저로 누굴 시킬 건지 사령관은 스티브 로저스를 탐탁지 않아했으나 한 가지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가짜 수류탄을 던지는데 이때 로저스가 온몸을 막으며 주변을 지키려고 하자, 감동한 사령관과 카터 요원.
슈퍼 솔져로 스티브 로저스로 결정됩니다.
요한 슈미트(레드 스컬)는 히틀러와 함께 전쟁에서 이기려고 하는데, 레드 스컬은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물의 부작용이 있었죠. 그 약물은 인간 내면에 있는 걸 증폭하는 효과가 있어서 선한 자는 더욱 선해지고, 악한 자는 더욱 악해집니다. 그래서 레드 스컬은 더욱 악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평생 힘을 갖고 산 강한 자는 힘을 존중할 줄 모르지만, 약한 사람만이 그 힘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그 약물을 로저스에게도 투여하게 됩니다. 레드 스컬도 그 약물의 위대함을 알기에 방해하려고 합니다.
약물을 투여하러 가는 차 안에서 카터와 로저스는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여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몰랐던 로저스가 카터를 좀 화나게 하는데, 여자와 오래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고, 한 번도 춤을 추러 가본 적이 없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로저스에게 맞는 짝을 기다린다는 말을 카터에게 하게 되죠.
이렇게 왜소했던 CG 입힌 로저스가 약물을 맞게 됩니다. 약물은 주요 근육에 주입하게 되면 즉각적 세포 변형이 일어나 성장 촉진(신진대사가 일반인의 4배 수준)을 하게 되어 근육질 몸매로 변하게 됩니다.
약물을 맞은 스티브 로저스. 원래의 크리스 에반스의 몸입니다. 이런 몸을 저렇게 왜소하게 CG를 입혔으니, CG팀 열일 하셨을 듯하네요.
이때 카터 요원이 로저스의 몸에 손을 갖다 대는데, 헤일리 앳웰의 말에 의하면 자기도 모르게 손을 갖다 됐다고 말했을 정도로 몸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숨어 있었던 히드라 중 한 명인 자가 남은 약물 1개를 훔치고 달아나게 됩니다. 로저스를 군입대시켜주고 끝까지 믿어 주었던 박사가 죽게 되고, 화가 난 로저스는 첫 임무로 그 히드라를 쫓게 됩니다. 약물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히드라를 잡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히드라는 '히드라 만세'를 외치며 자살하게 되죠.
테서랙트로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슈미트는 사람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드는 무기를 개발하게 됩니다.
나중에서야 떡밥이 풀린 내용으로, 이 테서렉트는 스페이스 스톤으로 우주 공간으로 가게 되는 스톤입니다. 실질적으로 사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죽은 게 아니라 우주 공간을 떠돌게 되는 힘입니다.
슈미트는 히드라 내에서 절대적인 존재로 숭배받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야욕이 넘치는 성격으로 히틀러 밑에서 자라는 것보다 독자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것을 막으려는 스티브 로저스와 카터 요원이었지만, 대령은 스티브 로저스를 실험체라며 믿지 않았고 슈미트를 처리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시키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 버키가 있는 부대인 200명의 병사들이 슈미트 부대와 맞섰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내용을 듣게 된 로저스는 대령에게 버키가 살아 돌아왔냐고 물어봅니다. 자신의 친구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자 자신이 구하러 직접 슈미트 부대에 쳐들어가게 됩니다.
돌아오지 않았던 부대원들은 모두 포로로 잡혀 있는 상황이었으며, 잡혀있던 버키까지 로저스가 모두를 구해냅니다.
슈미트는 에스카인 박사님의 첫 약물 실험작의 부작용으로 얼굴이 다 녹아버린 상태이죠.
불타버린 슈미트 부대에서 슈미트는 테서랙트를 가지고 다른 기지로 옮기게 됩니다.
로저스가 잡혀있던 포로들과 친구 버키를 구해오자, 카터는 로저스한테 반하게 되고 동료들에게도 그제야 '캡틴 아메리카'로 인정받게 됩니다. 요한 슈미트를 처리하기 위해 로저스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카터 요원이 로저스에게 차 안에서 나눴던 대화를 하며 로저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용기 있게 데이트 신청을 먼저 합니다. 전쟁이 끝난 후 8시에 춤을 추러 가자고 약속을 하게 되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로저스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유니폼과 방패가 생깁니다. 재질은 비브라늄으로, 강철보다 강하지만 무게는 3분의 1이고, 진동을 완벽히 흡수하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금속은 희귀 금속으로 나중에 '블랙 팬서'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마블에서는 이렇게 떡밥을 하나하나 심어 놓으셨음.
캡틴과 버키가 히드라를 잡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버키가 기차에 매달리게 됩니다. 매달려 있던 기차의 손잡이가 떨어지면서 로저스의 손을 잡지 못해 버키가 달리는 기차에서 추락하고 맙니다. 졸라 박사를 체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캡틴은 친구를 구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캡틴은 히드라의 마지막 기지인 알프스 지하 150m를 다시 쳐들어가죠. 테서렉트를 챙겨 도망가려는 슈미트를 쫓아 비행기에 타게 된 로저스. 둘은 싸움을 하다가 테서랙트를 깨우게 되고, 그 테서랙트를 손으로 만진 슈미트는 스페이스 스톤의 힘에 의해 우주로 가게 됩니다. 우주로 간 슈미트는 나중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소울 스톤을 지키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테서랙트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떨어지게 되고, 추락하던 비행기는 착륙하면 뉴욕의 시민들이 위험을 겪을 상황이라 로저스는 태평양에 비행기를 착륙시키려고 합니다. 로저스는 카터에게 춤은 나중에 춰야겠다고 하면서 카터와 마지막 말을 나누게 됩니다.
<결말>
그렇게 테서랙트는 안전하게 품에 들어오게 되고, 캡틴은 그렇게 숭고한 죽음인 줄 알았으나, 로저스는 눈을 뜨게 됩니다. (눈이 너무 예쁨) 죽은 줄 알았던 로저스는 빙하에 의해 얼린 상태로 잠들어 있었어요. 얼린 상태로 70년이 가까이 지난 후 깨어나게 된 것이죠. 영화 후반부에는 시간이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70년 후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깨어난 로저스는 아주 유명한 닉 퓨리(배우 이름은 사무엘 L. 잭슨)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개봉 시기 상 그다음 개봉작이었던 어벤져스 1을 위한 떡밥을 뿌리고 끝나게 되는 것이죠.
결국 로저스는 자신의 첫사랑인 페기 카터와 데이트도 한 번 못하고 끝나버립니다.
쿠키영상에서는 로저스에게 닉 퓨리가 찾아가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영웅이 되어 달라고 하면서 어벤져스 1의 예고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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