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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덕질/영화

[마블영화] "캡틴 마블" 리뷰 & 자세한 줄거리 ② 결말과 쿠키 영상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 두 번째) (스포 有)

by 초키초키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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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어벤져스 시리즈 두 번째 - '캡틴 마블'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쿠키영상까지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내용은 1편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자세한 줄거리라서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영화를 보시고 보시길 추천드리며, 영화를 보지 않고도 줄거리를 알고 싶은 분들이 보시면 됩니다.

 

 

 

 

 

 

영화를 자세하게 줄거리를 적을 예정이니,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줄거리 (스포 有)>

 

페가수스에서 빠져나온 '비어스'와 '닉 퓨리'. 비어스는 자신의 이야기를 닉 퓨리에게 전합니다. 6년 전, 기억을 잃고 반쯤 죽은 채로 할라에 도착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로슨과 함께 추락한 게 자신같다고 말합니다.

 

아직 온전히 기억을 찾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 속에 같이 있었던 자신의 절친인 '마리아 램보'를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램보는 자신의 친구가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돌아왔고, 기억을 잃은 채 자신을 기억 못 하며, 손에서 이상한 힘을 뿜어내는 것을 믿지 못합니다. 자신을 기억 못 하는 비어스가 못내 속상했지만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램보의 집에 탈노스가 본모습을 한채 비어스를 찾아오게 됩니다. 서로 경계를 했지만 찾아온 진짜 이유와 진실을 듣게 된 비어스. 탈노스는 6년 전 비행기 사고 때 페가수스에서 녹음된 음성기록이 있다고 공유합니다. 탈노스는 구스인 고양이를 무서워하는데 그냥 고양이가 아니고 '플러큰'이라고 말합니다. 고양이에게 무슨 비밀이 있을지 궁금했어요.

 

 

드디어 비어스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자신의 진짜 이름은 '캐럴 댄버스'이었으며, 비행기 추락 사건이 있었던 날, 광속 엔진을 실은 채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다가 로슨 박사의 연구를 훔치러 누군가가 침입했습니다. 추격하던 도중 비행기가 추락했고 로슨 박사는 '파란색 피'를 흘렸죠. 바로 지구인이 아니고 크리 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로슨 박사의 진짜 이름은 '마벨'이고 고향은 할라 행성이었으며, 자신이 연구한 광속엔진이 더 이상 위험한 전쟁에 쓰이질 않길 바랬던 박사는 광속 엔진을 없애려고 합니다. 그 순간 적에게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박사님을 대신해서 상대 적을 죽이려고 하는 순간 드러난 적의 모습!

 

 

 

적은 바로, 이때까지 자신을 수련하며 멘토로 있었던 '욘 로그'! (대반전)

저는 영화를 봤을 당시 상상도 못했던 전개였는데, 다른 사람 대부분 결말을 예측했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의 진짜 적은 바로 자신의 수장인 '로그'였으며, 크리 족은 비어스의 기억을 모두 잃게 하여 자신의 팀인 척 세뇌를 시켰던 것이었습니다.

 

에너지 코어를 찾으러 온 '로그'에게 박사님의 연구를 줄 수 없었던 비어스는 그 자리에서 폭파시켜버렸고, 바로 옆에 있었던 비어스가 그 에너지 코어를 모두 흡수해 버렸습니다. 찾고 있던 에너지 코어를 비어스가 다 흡수해 버리자 자신의 기지로 데리고 갔던 것이었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캐럴 댄버스'는 이때까지 같이 살아온 그가 자신을 속였고, 자신이 알던 모든 것이 거짓인 것을 알게 됩니다. 탈노스는 사실상 피해자였습니다. 토르 파를 폐허로 만든 건 크리 집행자들이었으며, 탈노스는 토르 파에서 난민 신세였습니다. 크리의 지배를 거부한 채 행성이 파괴되어 갈 곳을 잃은 탈노스는 떠돌이 신세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얼마 안 남은 자신의 동족도 곧 학살될 것을 대비하여 '마벨 박사'가 탈노스 일당을 숨겨둔 것이었죠. 그곳의 좌표를 알고 있는 사람은 캐럴 댄버스 뿐이었습니다. 탈노스는 단지 크리 집행관들의 눈에서 벗어나 크리가 찾지 못하는 안전한 보금자리를 원했던 것뿐이었습니다.

 

비어스가 파괴한 코어는 광속 엔진뿐이었지, 그 동력인 코어는 먼 곳에 있었습니다. 그 좌표를 찾아달라고 탈노스가 간절히 부탁하게 됩니다.

 

 

스크럴 족의 숨은 가족들을 찾기 위해 캐럴과 자신의 친구 램보와 함께 우주로 나가게 됩니다.

 

'로난'에게도 스크럴 족이 지구에 침투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로그'

숨겨진 우주선을 찾은 캐럴 팀은 마벨 실험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탈노스와 가족들.

 

 

그곳에 있었던 에너지 코어는 바로 '테서랙트'였던 것이었습니다. 바로 스페이스 스톤이죠.

탈노스는 자신의 가족과 은하계를 떠돌던 자신의 동족을 찾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합니다.

 

그 공간으로 쳐들어온 '로그' 일당은 다시 비어스를 데려가 슈프림 인텔리전스로 끌려갑니다. 계속 세뇌시키려고 하지만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캐럴 댄버스'. 

 

그리고 각성한 '캡틴 마블' 

 

 

그리고 구스의 종족은 진짜 고양이가 아니라 '플러큰'이라는 종족으로 위험도가 높은 종족으로 밝혀지죠. 테서랙트를 닉 퓨리에게 맡기려는데 구스가 진짜 본모습으로 테서랙트를 삼킵니다. 솔직히 처음 봤을 때 많이 놀랐어요. 우리의 구스가 그럴 리 없어...ㅠㅠㅠ

 

'로그'의 침입에 닉 퓨리와 램보가 위험에 빠지자 구스가 자신의 본모습으로 적들을 삼켜버립니다. 알고 보니 엄청난 종족임이 밝혀지는 순간이었죠. 다시 아무렇지 않게 고양이로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웃음 포인트이기도 했고요.

엄청난 영상미와 CG로 로그 일당과 캐럴팀이 테서랙트를 두고 싸우게 됩니다.

 

 

 

싸우다가 다시 지구에 떨어지게 된 그들에게 '로난'이 찾아오게 되죠. 태서랙트의 힘을 흡수한 캡틴 마블은 날 수 있으며 우주공간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엄청난 힘으로 로난을 막으려고 합니다. 엄청난 힘을 알아차린 로난은 위험을 감지하여 무기를 찾으러 다시 오기로 합니다. 로난이 말한 무기는 테서랙트가 아니라 '캡틴 마블'입니다.

 

각성한 캡틴 마블은 '로그'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로그를 자신의 행성인 할라로 다시 보냅니다. 가면서 '이 전쟁과 모두 내가 끝내러 간다고' 슈프림 인텔리전스에게 메세지를 전하라고 하죠. 그렇게 힘없이 로그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닉 퓨리가 뱃속에 테서랙트를 보려고 하자 구스가 닉 퓨리의 다친 왼쪽 눈을 할퀴게 됩니다. 닉 퓨리가 계속 안대를 쓰고 다녔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눈을 가린 이유가 엄청난 사실이 있었는 줄 알았지만 고양이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이었죠. 다시 집을 잃어버린 탈노스 가족들은 지구에 머물게 됩니다. 지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캡틴 마블은 자신들의 집을 찾기 위해 도와준다고 약속하게 되죠.

 

 

그리고 캡틴 마블이 태서랙트를 지구에 숨겨달라고 닉 퓨리에게 말하게 됩니다. 그리곤 닉 퓨리의 송신기를 캡틴 마블이 업그레이드하여 다른 은하계에서도 캡틴 마블과 송신할 수 있게 합니다.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이죠. 그리고 탈노스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캡틴 마블은 지구를 떠나게 됩니다.

 

 

 

 

 

 

 

 

 

<결말>

 

캡틴 마블이 무사히 다른 은하계로 떠나고 보고서를 작성하던 닉 퓨리 앞으로 콜슨 요원이 옵니다. 테서랙트는 찾지 못했다며 콜슨 요원이 닉 퓨리에게 보고를 하지만 테서랙트는 구스의 몸속에 있는 것을 아는 닉 퓨리이죠.

우주 반대편에서는 캡틴 마블이 지켜주지만, 지구는 쉴드 만으로 지키지 못하는 것을 아는 닉 퓨리는 히어로를 더 찾기를 원합니다.

 

 

캡틴 마블의 사진 중 "캡틴 캐럴 '어벤져' 댄버스"라는 사진을 보고 히어로들을 찾아내는 프로젝트 이름을 '어벤져스'로 바꿉니다. 어벤져스라는 이름이 탄생한 비화가 나오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

 

 

쿠키 영상은 총 2개입니다. 어벤져스에서 중요한 내용이므로, 꼭 봐야 하는 쿠키 영상입니다.

 

영화가 끝난 직후 바로 몇 분 후에 첫 번째 쿠키 영상이 시작되고, 크레딧이 다 끝난 후 쿠키 영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첫 쿠키 영상은 당시 캡틴 마블이 개봉한 당시는 2019년으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개봉한 직후였기 때문에 엔드게임에 대한 떡밥을 뿌렸습니다. 

 

인피니티 워에서 있었던 일들을 약간 스포를 하자면, 마지막에 타노스로 인해 모든 히어로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인피니티 워에 쿠키 영상에서 나온 장면에서 위기를 느낀 닉 퓨리가 캡틴 마블에게 송신기로 위기에 쳐해 있다고 메세지를 보내려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위에 나온 송신기로 말이죠. 송신기로 캡틴 마블에게 메세지를 보내다가 닉 퓨리까지 사라지게 되죠. 다행히 메시지가 전송 완료되었다는 문양이 뜨면서 쿠키 영상이 끝이 나게 됩니다.

 

캡틴 마블에서 쿠키 영상은 망가져 버린 닉 퓨리의 송신기로 지구에 남아 있던 어벤져스끼리 회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닉 퓨리의 물건인 것만 알지, 정확히 어떤 용도인지 모르는 히어로들은 고민에 빠지게 되죠. 송신기가 어떠한 용도인지 신호를 보내려던 상대를 누구인지 알려고 하던 히어로들 앞에 캡틴 마블이 나타나게 됩니다. 

 

캡틴 마블이 퓨리를 찾으면서 첫 번째 쿠키 영상이 끝이 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쿠키 영상 내용입니다.

 

 

아무도 없는 닉 퓨리 사무실에서 구스가 삼키고 있었던 테서랙트를 책상 위에 토해내는 장면입니다. 토해낼 때의 그 디테일과 행동에 너무 귀여웠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고양이가 신스틸러로서 저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쿠키 영상이 마치게 됩니다.

 

 

 

 

 

 

 

 

결론은, 캡틴 마블이 어떠한 인물인가를 알게 해주는 영화로서, 영화 자체 내용은 중요하지 않은데, 캡틴 마블에서의 쿠키 영상송신기의 존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미는 그럭저럭이었고 마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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